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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양성 전립선 비대증이란?
A. '전립선 비대증'이란 세포수 증가에 의한 크기의 증가를 의미하며, '양성'이라 해도 암세포는 아닙니다. 그러므로 '양성 전립선 비대증'이란 암은 아니지만 전립선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정상적인 노화의 한 과정으로 50대 이상의 남성에서 흔하게 이러나는 질환입니다.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일어나는 신체의 호르몬 균형 변화와 관련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60세 이후에는 남성의 절반 이상이 양성 전립선 비대증을 갖고 있으며, 80세까지는 10명의 남성 중 8명이 이 증상을 나타냅니다.
Q. 전립선 비대증이 생겼을 때 병원에서 어떤 검사를 할까?
A. 소변보는 것이 불편해 병원을 찾게되면 의사가 전립선 증상과 관계가 있는 병력에 대해 질문을 합니다. 이 질문들은 환자의 전체적인 건강상태,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물, 이전에 받았던 수술 등과 같은 내용들입니다.
의사는 또 직장수지검사를 하는데, 이 검사는 장갑 낀 손가락을 직장에 넣어 직장벽을 통해 전립선을 만져보는 것입니다. 이 검사는 전립선의 크기, 딱딱한 정도, 모양을 보기 위한 것입니다. 또 소변검사도 합니다. 이는 환자의 소변에 혈액, 단백질, 또는 백혈구와 같이 비정상적인 내용물이 있는지를 봄으로써 비뇨기의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살펴보기 위한 것입니다.
Q. 혈액검사도 하나?
A.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혈액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 신장에 이상이 없는지를 살펴보는데,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는 신장기능을 보여주는 매우 유용한 지표입니다. 또 전립선 특이 항원(PSA)의 양은 의사가 전립선 건강을 평가하는데 도움이 되는 혈액검사입니다. 그러나 PSA검사가 양성 전립선 비대증이나 전립선암의 완전한 지표는 아닙니다.
Q. 직장수지검사나 소변검사에 의심이 있을 때는 어떤 검사를 하는가?
A. 전립선의 크기와 모양을 알아내기 위한 초음파 검사를 하게 됩니다. 또 요도폐색의 정도를 살피기 위한 요속검사도 합니다. 이 검사는 정해진 시간 안에 배뇨할 수 있는 최대 요량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광압력도 측정하는데, 이를 측정하는 것은 배뇨장애가 방광근육이 나빠서인지 혹은 방광이나 요도의 폐색에 의한 것인지 알 수 있는 유용한 검사이기 때문입니다.
Q. 내시경 검사는 어떤 것인지?
A. 하부요도 내시경은 작은 카메라가 달린 유용한 튜브를 요도를 통해 방광까지 넣는데, 이는 비외과적 침습치료법 또는 외과수술을 하기 전까지 하는 검사방법입니다. 하부요도 내시경을 통해 전립선과 방광의 크기, 모양,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 정맥내 요로 조영법(Intravenous Urography)은 X-선을 이용해 요도를 촬영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정맥에 특별한 염료를 주사해 요도의 다르 부위들이 더 잘 보이게 합니다
:: 자료 제공/ 경희의료원 비뇨기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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